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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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남경주 '넥스트투노멀' 13일 성황리에 폐막

기사입력 2016.03.03 10:53 / 기사수정 2016.03.03 10: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지난헤 12월 16일 개막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누적 공연 횟수(3월 3일 저녁 8시 공연 기준 226회)는 200회를 넘어섰다. 기존 뮤지컬에서 주로 다루지 않았던 '가족'과 '조울증'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다뤘지만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넥스트 투 노멀'을 관람한 스타들의 평도 눈에 띈다. 배우 감우성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이 전하는 각자의 운명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애달픈 삶의 이야기들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가슴을 울리는 6명의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락 음악으로 꽉 채워진 새로운 뮤지컬"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빠져 들다 보면 다시금 가족을 사랑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가수 손승연은 "우리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작품을 보며 어쩌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함께 공연을 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초연부터 삼연까지 '넥스트 투 노멀'을 빛낸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오소연 모두 한 편의 작품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세웠다. 100회 이상의 다애이나, 댄, 나탈리로 무대에 섰던 이들의 섬세하고 농익은 연기가 인상적이다. 
 
배우들은 "너무 좋은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렌다. 남은 공연기간 동안 관객들이 '굿맨 패밀리'를 만나 살아가는 힘과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종료를 앞두고 3월 1일부터 3월11일까지 전석 40%를 할인해 주는 ‘굿바이 할인’을 제공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 가능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프레인글로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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