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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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정종철 "이렇게 땀난 적은 처음이다"

기사입력 2016.02.11 16:4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청취자들의 짖궂은 요청에 진땀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 시간' 코너에는 비트파이터가 출연해 김창렬과 이야기를 나눴다.

비트파이터는 국내 실력파 비트박스 퍼포먼서들이 모인 프로젝트 크루다.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이 ODJ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끈다.

이날 이들은 "함께라면 어떤 소리도 비트박스로 표현할 수 있다. 어떤 소리든 요청만 해라"라며 호언장담을 했다. 그러자 청취자들은 자동차 시동거는 소리. 경운기 소리부터 귀신 씨나랑 까먹는 소리, 첫 키스하는 소리까지 각종 짖궂은 요청을 해왔다.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닭이 알낳는 소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스타워즈의 대표 OST까지 즉흥적인 요청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혼자 할 땐 못해도 같이 있으니까 할 수 있다더니 왜 그러냐"는 DJ 김창렬의 핀잔에 정종철은 "라디오에서 이렇게 땀난 적 처음인 것 같다"며 털어놨다.

비트파이터는 2월 14일 오후 3시와 6시 서울 홍대 노리터플레이스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ODJ(정종철), 미스터붐박스, 라티노, 이펙트킴, 비트박스 쿠키, 신조, 투악스, SD KIM(김시덕) 등이 출연한다. 

number3togo@xporsnews.com / 사진=SBS 캡쳐화면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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