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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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오연서 "김수로 조언에 판타지 연기 편해졌다"

기사입력 2016.02.01 15:2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오연서가 김수로에게 연기특훈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후속으로 24일 첫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이다.
 
오연서는 극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 조직의 보스 기탁(김수로 분)이 현세로 돌아왔을 때의 모습인 미녀 홍난역을 연기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연서는 “시놉시스에서 여자 몸에 남자가 들어가고, 남자가 더 잘생긴 남자로 바뀐다는 판타지같은 설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내가 연기할 홍난캐릭터에 애착이 갔다”고 말한 뒤 자신이 연기해야 할 상남자 기탁 역을 맡게 된 김수로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김수로에겐 재미있고 밝은 에너지가 많으신데, 이를 어떻게 연기적으로 소화해야할지가 제일 관건이었다”라며 “때마침 선배님께서 본인만의 웃음소리와 터프한 몸짓을 포함한 특유의 행동 등을 많이 조언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김수로가 미리 촬영한 촬영분을 보면서 신윤섭감독의 조언까지 꼼꼼하게 챙겼고, 덕분에 그녀는 홍난의 새침하면서도 사연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허세가 다분한 모습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연서는 “우리 드라마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휴머니즘 뿐만 아니라 가족과 남녀, 심지어 동료간의 사랑이 모두 들어있어서 전세대 시청자분들께서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연기자 분들이 추위를 이겨가면서 촬영중인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다. 오연서 이외에도 박인환과 최원영, 김수로,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라미란, 윤박, 이태환, 류화영, 이레 등이 출연하며 ‘리멤버’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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