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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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네의 영웅' 박시후, 두 얼굴의 다크 나이트 (종합)

기사입력 2016.01.24 00:28 / 기사수정 2016.01.24 00: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시후가 '동네의 영웅'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는 전직 첩보요원 백시윤(박시후 분)의 출소 이후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마카오에서 작전 실패로 아끼는 후배를 잃은 백시윤은 명령 불복종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함께 생활하던 동료에게도 철저하게 과거를 숨기며 상처를 잊고자 했다.

동네의 한물간 술집인 'Bar 이웃'을 인수한 백시윤은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하지만 황사장(송재호)은 백시윤의 정체를 파악하며 내심 정의의 수호자 역할을 원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배정연(유리)와 그의 친구가 동네 건달과 시비가 붙었고, 백시윤은 야밤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며 수호신으로서 배정연을 지켜냈다. 

환상의 무술 실력으로 동네를 깨끗하게 청소할 것임을 천명한 백시윤에게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다. 바로 3년 전 첩보전을 실패로 몰고 가며 생명을 위협한 배신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그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후배의 묘지를 찾으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고도로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블랙요원이었던 백시윤은 한물간 유흥가의 술집 'Bar 이웃'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겼다. 술집에 드나드는 동네 이웃들과 어느새 가족이 되어 가는 그는 이웃들의 아픔과 사회적 외면에 공감하게 되며, 그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예정이다. 마주하는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동네 영웅이 된다.

친절한 태도와 함께 이면의 복수심과 폭력성을 숨기고 있는 두 얼굴의 사나이 백시윤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을 다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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