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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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리뷰] '4전 4패 동부산성', 삼성 앞에선 왜 작아지는가

기사입력 2016.01.17 10:28 / 기사수정 2016.01.17 10:2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서울 삼성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됐다. 원주 동부로선 최악의 일정이다.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는 17일 서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상대전적 삼성(4승) vs 동부(4패)

원주 동부,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문태영이 가세한 올시즌 삼성의 전력이 강해진 건 사실이지만, SK를 제외하곤 동부만큼 삼성에게 당한 팀은 없다. 만약 동부가 지난 4경기서 1승만 거뒀다면 지금 순위표에는 동부가 4위, 삼성이 6위다. 

반면 삼성은 지난 시즌 동부를 상대로 6전 전패한 굴욕을 톡톡히 되갚고 있다. 삼성이 12월 마지막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을 당시, 새해 첫날 연패를 끊어준 상대 팀도 동부다.

동부, 드라마 조연 원하지 않아

최근 2경기서 연패하며 잠시 주춤했는데 어느덧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다. 7위 부산 KT와는 6경기 차로 격차가 꽤 존재한다. 다만 KT가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고, 아직 양 팀 모두 14경기가 남아있다. 동부는 남은 5라운드 경기에서 달아나야 6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에 쓸 체력을 비축해 둘 수 있다.

반면 삼성은 내친김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바라본다. 지난해 말 3연패로 6위까지 추락했었다. 최근 3연승으로 다시 4위다. 삼성은 이날 승리하고 3위 전주 KCC가 이날 패하면 3위로 도약도 가능하다. 또한 2위 고양 오리온과도 2.5경기 차로 좁혀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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