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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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이상민 감독 "3쿼터의 집중력 좋았다"

기사입력 2016.01.16 16: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특유의 높이로 3연승을 잡아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1-67로 승리해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인사이드 상황에서 파생하는 공격을 원했는데 조금 겉돌았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턴오버 역시 많은 느낌이었다"며 "좋은 패스를 시도하다가 범한 실책도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0-30으로 맞이한 3쿼터 삼성은 25득점(13실점)을 기록하며 전자랜드를 무너뜨렸다. 이 감독 역시 승부의 갈림길을 3쿼터로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전반전이 끝나고 포스트를 통해 나오는 공격들이 잘 됐다"며 "3쿼터 경기력이 살아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삼성은 임동섭이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임동섭은 3점슛 세 개 포함 11득점을 쏟아부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점수 차를 벌리고 따라가는 상황에서 3점슛이 적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기회가 나오면 주저 없이 던지라고 말해준다"며 "(임동섭 역시) 부담 없이 던지니 확률 높은 슈팅을 할 수 있었다. 오늘과 같은 플레이가 나와야 강 팀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다음 경기(동부)도 외곽을 막아야한다"며 "동부와의 4라운드, 라틀리프와 와이즈가 포스트에서 제 역할으 해줬다. 상대의 외곽을 잡아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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