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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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신, 외인 영입 리스트에 테임즈 올렸다"

기사입력 2015.12.29 07:14 / 기사수정 2015.12.29 15: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에릭 테임즈(29)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9일 "내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테임즈가 해외 구단 이적 가능성이 있다"며 "한신은 테임즈의 동향을 주시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에 대해 "올 시즌 트리플쓰리(3할·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의 야나기타 유키에 필적하는 슬러거가 한국에 있다"며 "테임즈는 14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푼1리 홈런 47개 140타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만들어냈다"고 상세히 전했다.

이미 올 시즌에도 우승을 노리는 복수의 일본프로야구단이 테임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그는 NC 다이노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계약 만료가 되는 내년 시즌 종료 후 테임즈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테임즈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한신의 경우 내년 담당 관계자를 파견해 그의 경기력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신은 올 시즌 4번 타자로 활약한 고메즈가 타율 2할7푼1리 홈런 17개 타점 72개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테임즈는 전인미답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홈런 3위(47개), 장타율(0.790) 1위, 타점(140개) 2위, 도루(40개) 5위를 기록하며 타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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