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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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화려한 유혹'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

기사입력 2015.12.29 06:50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낳고 말았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25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흑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신은수(최강희)를 만나러 미래(갈소원)의 병실에 갔다가 검사 권준혁(조연우)에게 긴급 체포돼 권수명(김창완)의 집으로 끌려갔다. 미리 와 있던 한영애(나영희)는 진형우에게 병실에 검사가 들이닥친 것은 신은수의 고발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 진형우를 신고한 것은 한영애 자신이었다.

진형우는 신은수가 정말 자신을 버리고 강석현(정진영)을 택했다고 생각해 술만 마시더니 급기야 죽으려고까지 했다. 사랑에 배신당한 충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진형우는 강석현이 심장수술을 받고 잘못돼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 난동을 부렸다.

깨어나지 못하던 강석현은 마침내 의식을 회복했다. 신은수는 무사한 강석현에게 달려가 안겼다. 진형우는 우연히 두 사람의 포옹을 목격하고 신은수의 모습에 배신감의 눈물을 흘렸다. 사실 신은수는 자신의 일에 진형우를 끌어들이지 않으려 했다. 진형우는 신은수의 진심을 모르는 채 눈빛이 돌변했다.

앞서 진형우는 신은수와 재회한 뒤 10년 넘게 준비해온 강석현을 향한 복수를 접었었다. 하지만 강일주(차예련)를 향한 신은수의 복수는 진형우의 복수를 낳고 말았다. 신은수는 어떻게든 진형우가 자신의 복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나름대로 애썼지만 결과적으로 진형우의 복수에 불을 지피게 된 셈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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