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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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강지섭 父 "과거 전신화상, 마음 아플까봐 숨겼다" 뭉클

기사입력 2015.12.24 23:28 / 기사수정 2015.12.24 23:29



▲ 위대한 유산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강지섭의 아버지가 과거사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권현상, 김태원, 강지섭, 찬미가 출연해 각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지섭은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면 술주정을 부렸다. 자식들이 보기에는 과할 정도였다. 술 취한 모습을 보면 저 모습은 정말 닮고 싶지 않았다. 안 좋았던 기억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강지섭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집 생활하면서 기름 때문에 불이 났다. 머리에 불이 붙고 전신 화상을 다 입고 고통이 심했다. 화상 입은 고통은 온몸이 아픈데 진짜 참기 힘들다"라며 과거 술을 마신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그런 이야기를 왜 안 했나"라며 물었고, 강지섭 아버지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생각했겠냐. '(자식) 마음 아플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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