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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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조선마술사' 새로운 도전 많았던 작품"

기사입력 2015.12.23 15: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새로운 연기 도전을 선보였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조선마술사'에서 곽도원은 귀몰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과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곽도원이 '조선마술사'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과 카리스마를 연기했다.
 
곽도원이 맡은 귀몰은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로 과거의 원한으로 인해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와 대립하는 인물. 극의 유일한 악역으로 긴장감을 주도하는 캐릭터인 만큼 곽도원은 첫 사극인 '조선마술사'에서 생애 처음 투블럭컷을 시도하고 5시간 이상 걸리는 분장을 받으며 청나라 마술사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은 극중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이기에 대사 대부분이 중국어였던 만큼 촬영 전부터 중국어 대사연습에 매진해 까다로운 중국어 성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곽도원은 '조선마술사'에서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저음의 목소리로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중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곽도원은 "'조선마술사'는 제게도 새로운 도전이 많았던 작품이다"며 자신이 연기한 귀몰에 대해 "이전 작품에서의 악역 연기보다 진일보된 악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애정을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조선마술사'는 오는 30일에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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