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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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새로운 에이스' 그레인키 영입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5.12.09 07: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잭 그레인키(3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은 그레인키의 사진과 함께 "오피셜입니다. 잭, 애리조나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면서 그레인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애리조나의 그레인키 공식 영입을 전했다. MLB.com은 보도됐던 데로 그레인키가 6년 2억 650만 달러(약 239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연간 3442만 달러(약 405억)로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계약 중 최대 규모다.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한 그레인키는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를 차례로 거쳤다. 2009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 실버슬러거, 2014년과 2015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올시즌에는 32경기 222⅔이닝을 던져 19승3패 평균자책점 1.66의 맹활약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 됐지만 아쉽게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12시즌 통산 364경기에 나와 142승93패 평균자책점 3.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에서 등번호 21번을 그대로 유지한다. 오는 12일 체이스 필드에서 그레인키의 입단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애리조나는 40인 로스터에 그레인키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우완 투수 A.J. 슈겔을 지명 할당 처리했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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