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뮤지컬 '오케피'에서 만난 배우 황정민과 오만석이 화보를 통해 유쾌함을 뽐냈다.
황정민과 오만석은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12월 18일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오케피'의 주인공으로 나서 관객을 만난다.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황정민과 뮤지컬 계의 흥행보증 수표인 오만석은 '오케피'의 지휘자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일본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가 원작을 쓴 '오케피'는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오케피'의 연출을 맡기도 한 황정민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예 새로운 우리만의 무대를 만들었다. 움직이고 바뀌는 무대를 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화보 촬영 중간 중간 클라리넷 실력을 뽐낸 황정민은 "3년 전에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정말 좋아서 이걸 전공으로 해볼까 싶을 정도다"라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황정민과 함께 지휘자 역을 맡은 오만석은 "'오케피'는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에 나 역시도 기대감이 컸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을 정도였다. 웃음과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이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18일 국내 초연을 앞둔 '오케피'는 황정민, 오만석, 린아, 윤공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1차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예매사이트의 예매율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황정민, 오만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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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