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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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치른 PGA투어, 벌써 신인왕 경쟁 돌입

기사입력 2015.10.28 08:57 / 기사수정 2015.10.28 09: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 '신입생'들이 모두 트로피를 가져갔다. 신인왕 경쟁은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2015-16) 신인왕 주인공은?'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에겐 섭섭한 소식일 수 있다. 지켜보는 팬들은 '슈퍼루키'들의 등장에 눈이 즐겁다.

앞서 열린 프라이즈닷컴오픈,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우승자는 에밀리아노 그리요(23,아르헨티나), 스마일리 커프먼(24,미국)이다. 모두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풀타임'으로 처음 뛰는 선수들이다.

2014-15시즌 '루키'가 거머쥔 1승을 이미 넘어섰다. '골프채널' 4명의 전문가들은 생애 첫 우승컵을 손에 넣은 그리요, 커프먼과 함께 패튼 키자이어를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

그리요를 꼽은 골프채널 전문가는 "그리요는 프라이즈닷컴 우승 전부터 떠오르는 스타였다. 2015 푸에토리코 오픈에서 연장전까지 돌입했고, 이후 웹닷컴투어(2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최근 결혼까지했다. 그의 리듬만 찾는다면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프먼을 꼽은 또 다른 전문가는 "그는 장타뿐만이 아니라 퍼트도 훌륭하다. 약점을 찾기 힘든 최고의 조합이다. 웹닷컴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6위에 오른 그는 퍼트 순위에선 더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었다"고 평가했다.

남은 2명의 전문가는 뜻밖에 패튼 키자이어(29,미국)를 꼽았다. 키자이어는 앞서 열린 슈라이너스아동병원 오픈에서 커프먼에 1타 부족한 준우승을 차지했다. 

키자이어를 선택한 전문가는 "키자이어는 지난해 웹닷컴투어에서 2승(유타챔피언십, 센티넬오픈)을 거뒀다. 시즌 처음 참가한 대회서 준우승으로 꾸준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29세의 키자이어는 지난해 2부투어에서 23개 대회에 참가, 12번 '톱10'에 들었다"고 꾸준함을 이유로 들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그리요, 커프먼, 키자이어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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