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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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절치부심' 김현수 "키플레이어는 나"

기사입력 2015.10.09 14: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27)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현수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유희관과 함께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

올시즌 141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현수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아무래도 넥센이 올라올 것 같았다.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마음이 편한 팀이 유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1차전에서 바로 이겨 넥센이 마음이 편해서 잘 할 것 같다. 우리는 더 잘해야될 것 같다"고 경계했다.

김현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맞대결에서 불펜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타격 싸움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넥센의 어린 투수들이 한 번 큰 무대를 경험한 것이 큰 힘이 됐을 것 같다. 우리 투수들도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타자들은 투수들을 것이고, 투수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무래도 내가 키 플레이어일 것 같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임펙트 강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항상 비장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지만 비장한만큼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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