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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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1회 수비 상황에서 경기 끝났다"

기사입력 2015.10.02 18:11 / 기사수정 2015.10.02 18:3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전날 넥센 전 1회 정근우의 실책 상황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성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말 이택근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격수의 토스가 높아 2루에서 정근우가 잡지 못했다"며 "그 순간 시합에서 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1회말 정근우가 실책을 저질러 넥센에게 선취점을 빼앗겼고, 이후 선발 투수 미치 탈보트는 박헌도에게 2타점·장시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1회에만 대거 4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이외에도 6회 조상우의 폭투 때 정현석이 홈에서 아웃된 장면과 9회 정근우가 최진행의 내야안타 때 런다운에 걸린 장면이 아쉬웠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성근 감독은 9회초 최진행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김하성에 대해 "우리하고 경기에서 특히 수비를 잘했다"며 "전날(1일) 경기에서도 어려운 공을 잡아냈다. 그 타구를 놓쳤으면 주자들이 들어왔을 것이다. 정말 좋은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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