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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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TOP FC9 배틀오브인천' 개최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5.10.01 16:1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TOP FC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24일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앞서 가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하동진 대표는 "올해 페더급, 밴텀급, 라이트급, 미들급 챔피언을 결정한 후, 내년도에는 웰터급 그랑프리를 통해 웰터급 챔피언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밝힌바 있다.

이번 TOP FC9 대회는 웰터급GP 참가자들의 기량을 사전 점검해보는 전초전 성격의 경기다. 손성원(27, 팀매드), 박준용(24, 월드탑팀), 김재웅(25, 천안MMA), 김한슬(26, 코리안탑팀)이 뛰게 된다. 4명의 선수는 모두 TOP FC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웰터급 차세대 주자들이다.

손성원은 TOP FC 무대에서 웰터급 안착 후, 베테랑 '주먹대통령' 김도형을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박준용은 데뷔전에서 국내 최강자격인 김재영(노바MMA)과 판정 승부를 펼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재웅은 탄탄한 레슬링 베이스가 강점이다. 박준용과의 맞대결에서 니킥 KO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지난 TOP FC8 대회에서 동체급 김율(31, 팀매드)을 상대로 폭발적인 좌우 훅 연타로 KO승하며 레슬링뿐만 아니라 물이 오른 타격 감각 역시 보여줬다. 김재웅은 이 시합을 통해 승리 후 첫 보너스까지 챙겼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챔피언 도전을 경험한 선수는 김한슬이다. 김한슬은 PXC 웰터급 챔피언 제바스티안 카제스탬에게 깜짝 도전하며 1라운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라운드 맞이한 첫 번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는 김한슬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노크할 좋은 기회다.

4인의 선수는 각각 손성원-박준용, 김한슬-김재웅의 대결로 TOP FC9 메인 카드에 이름을 올렸다. 승패를 떠나 개성 강한 차세대 웰터급 챔피언 후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은수(32, 노바MMA) 역시 이번 대회 체급 조정(-80Kg 계약체중)을 거친 이후 웰터급 전향을 시사해 앞으로 TOP FC의 웰터급 전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 
일시: 2015년 10월24일(토) 오후5시
장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미들급 타이틀매치 –84kg 미들급 : 김재영(노바MMA) VS 미정
코메인 매치 –80kg 계약체중 : 김은수(노바MMA) VS 사토 다케노리(일본)

-66kg 페더급 매치 :  조성원(팀매드) vs 이민구(코리안탑팀)
-120kg 헤비급 매치: 로케마르티네즈(Spike22) vs 정다운(센트럴 짐)
–77kg 웰터급 : 박준용(월드 탑팀) VS 손성원(팀 매드)
-61kg 밴텀급 라이벌 매치 : 김동규(부천트라이스톤)vs 장원준(코리안탑팀)
–77kg 웰터급 : 김한슬(코리안 탑팀) VS 김재웅(천안MMA)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손성원, 박준용, 김재웅, 김한슬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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