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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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용팔이' 위기의 김태희·주원, 해피엔딩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5.10.01 06:50 / 기사수정 2015.10.01 00:09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와 주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7회에서는 간암에 걸린 한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정그룹 최회장(고인범)의 자살 기도를 듣고 크게 동요한 한여진은 결국 쓰러졌다. 집사(박현숙)는 병원을 찾아가 보라고 권했지만, 자신이 나약하게 보일 것을 우려한 한여진은 병원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준공 기념식 연설에 나선 한여진은 고사장(장광)과 한도준(조현재)의 환영을 보고 또다시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 간 한여진은 검사를 받았지만, 병원장은 그저 빈혈이라고만 말해주며 한여진을 안심시켰다.

이 모든 것은 이채영(채정안), 비서실장(최병모) 등이 꾸민 계략이었다. 그간 한여진이 먹는 물에는 독극물을 탔던 것. 결국 한여진은 간암 2기로 판정받았다.

한편 한여진이 쓰러진 소식을 뉴스로 보게 된 김태현(주원)은 이과장(정웅인)의 도움을 받아 한여진의 CT 결과를 보려 했지만, 이과장의 아이디로도 한여진의 검사 결과는 볼 수 없었다.

그 시각 집사의 설득에 김태현을 찾아간 한여진. 이를 보고받은 이채영은 한여진에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김태현을 놔주라고 조언,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됐고,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나 13층에서 내려올 거야"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김태현에게 오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애틋한 키스를 나누었고, 모든 걸 정리하려 집에 돌아가야 하는 한여진은 잠시 이별을 고했다. 집에 돌아온 한여진은 다음 날 아침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라고 명한 후 잠이 들었다.

한여진이 잠든 후 비서실장은 집사를 불러내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여진이 죽으면 남편인 김태현이 상속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언장을 새로 작성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한여진이 죽을 때까지 김태현을 만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에 집사는 충성을 맹세했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든 한여진에게 또다시 닥친 크나큰 위기. 한여진과 김태현은 함께 이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용팔이' 마지막회가 기다려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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