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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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 10cm의 숨겨진 명곡, 주니엘 "청혼받고 싶다"

기사입력 2015.09.28 17: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심폐소생송'이  명곡을 발굴했다.
 
28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심폐소생송' 2부에서는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은 촉'이라는 주제 하에 숨겨진 최고의 명곡이 공개됐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총 판매량 373장에 불과했지만 최근 일주일 음원사이트 스트리밍 횟수가 30,000 건이 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곡가수는 "타이틀로 미는 노래는 잘 안 된다. 이 노래는 마음 속의 타이틀곡이었는데 잘 안 됐다. 장난스럽게 부른 곡이 대표곡이 됐다"고 말했다.
 
이 노래의 심폐소생사는 가수 이정. 이정은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 노래를 열창했고 이는 곧 원곡가수 공개로 이어졌다.
 
유영석은 "대중적으로는 촉이 안 맞을 수 있겠지만 감상용으로는 최고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일반인 감성으로 봤을 땐 '심폐소생송'에게는 위기다. 대중이 들었을 땐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청혼받고 싶은 노래다. 결혼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고 말하며 로맨틱한 이 노래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노래는 10cm의 'Nothing Without you'였다. 2013년 발매된 이 노래는 10cm의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곡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숨겨진 '수록곡'을 조명하는 포맷으로, 발매 당시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자 SBS가 1년여 만에 론칭하는 음악 예능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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