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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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미친 왼발' 권창훈, 클래식 32R MVP

기사입력 2015.09.25 16:2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창 물오른 수원 삼성의 플레이메이커, 권창훈(21)이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지난 주말에 있었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정해 발표했다. 별중의 별은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지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한 골을 포함해 공격을 주도한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권창훈의 활약상에 대해 "상대의 거친 반격을 잠재운 쐐기골. 문전에서 침착하고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득점했다"면서 최우수 선수로 꼽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위클리베스트에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는 까랑가(제주)와 이동국(전북)이었다. 까랑가는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의 상위스플릿행의 희망을 살리는 2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동국 역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 순위에서도 13골로 3위로 뛰어오르면서 최고령 득점왕 기록 경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권창훈과 함께 개인 통산 최다도움인 68호 도움을 기록한 수원의 염기훈이 함께 포함됐고 김승대(포항), 박용지(성남) 등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장학영(성남), 연제민(수원), 배슬기(포항), 최철순(전북)이 호명됐고 골키퍼는 정성룡(전북)이 차지했다.

한편 챌린지 위클리베스트에서는 대구FC의 선두 등극을 이끈 조나탄이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가져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권창훈 ⓒ 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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