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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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31점 활약' KT, 동부에 14점차 완승

기사입력 2015.09.24 21:16 / 기사수정 2015.09.24 21: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재도가 맹활약한 부산 KT 소닉붐이 동부산성을 넘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86-72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도가 날았다. 이재도는 한조서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31점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박철호와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36점을 합작하면서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조성민 등 일부 선수들의 공백을 안고 이재도, 김경수, 윤여권 등을 선발로 내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동부 역시 주축 선수들이 몸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허웅, 두경민 등 주력 라인업을 내세웠다.

1쿼터를 19-18 1점차 리드로 마무리한 KT는 2쿼터부터 외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블레이클리가 라샤드 제임스와 득점대결을 펼치면서 동부와의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 40-35로 끝낸 KT는 3쿼터부터 트렌지션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비에서는 동부의 높이를 막았고 이재도가 살아나기 시작한 공격이 빛을 발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계속 이어갔다. 블레이클리는 3점포와 높이로 골밑을 장악하면서 힘을 보탰다.

4쿼터에도 점프력을 과시한 블레이클리를 앞세운 KT는 계속해서 동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안핬다. 경기 막바지에는 71-58로 앞서면서 점차 승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후에는 이재도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10점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이재도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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