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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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팬 먼저 생각한 대륙 여신의 당당한 고백

기사입력 2015.09.16 15:34 / 기사수정 2015.09.16 15: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네번째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추자현과 중국 배우 우효광이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다. 

16일 추자현은 직접 웨이보에 글을 써 우효광과의 열애를 알렸다. 추자현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 도중 자신의 교제 사실을 이야기하게 됐고, 방송 전 자신을 사랑해준 많은 팬들에게 먼저 열애 소식을 알리고자 웨이보를 택하게 됐다. 

그는 "오늘 저는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해주시고 제가 많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여러분께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소식을 알리려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성격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한 탓에, 나는 내가 누구한테 의지를 한다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 내가 이제는 어느 한 사람한테 기대려고 한다. 힘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이 사람만 찾게 되고, 이사람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밤에 잠이 드는 나를 발견하면서 뒤늦게야 '지금 내가 사랑을 하구 있구나'하고 느꼈다. 처음엔 이 감정이 낯설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이젠 그 사람이 내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걸 확신하기에 이렇게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추자현은 중국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내며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고맙고, 이사람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멋있는 사람"이라고 우효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우효광 또한 추자현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쓴 웨이보 내용을 자신의 웨이보에도 게시했다. 그는 추자현의 웨이보에 "네가 답이다"라고 화답하며 추자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시했다. 

추자현의 소속사 또한 "웨이보에 게재된 것과 같이 현재 추자현과 중국 배우 우효광은 좋은 감정으로 교제 중"이라며 "추자현과 우효광이 더 노력하는 배우로,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두 배우의 교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우효광은 중국의 다재다능한 훈남 배우다. 추자현보다 2세 연하인 그는 추자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2012년에는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时光)'에서 추자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물론 가수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학창시절 카누 대회 수상이력까지 있는 팔방미인. 

고된 타국살이에 외로웠던 추자현을 보듬은 것은 우효광이었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좋은 동료로 지내던 중, 우효광의 세심한 배려가 추자현을 매료시켰고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혼기가 꽉찬 나이인만큼,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추자현이 열애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국경을 넘은 한·중 스타 커플은 김태용-탕웨이, 채림-가오쯔치, 송승헌-유역비에 이어 네 커플로 늘어나게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추자현 웨이보,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时光) 스틸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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