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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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웹툰작가 무적핑크와 콜라보레이션…스페셜 웹툰 공개

기사입력 2015.09.16 08:27 / 기사수정 2015.09.16 08: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사도'가 인기 웹툰 작가 무적핑크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 '사도세자실톡'을 공개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웹툰 작가 무적핑크와 함께한 '사도세자실톡'은 250년 전 영조와 사도 부자의 모습을 메신저 대화로 재구성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사도세자실톡'은 영조와 사도의 행복했던 시절부터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사도의 남다른 총명함에 "우리 사도세자 이뻐서 내가 못산다!"라며 대신들에게 아들 자랑을 늘어놓는 영조는 아버지로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대리청정을 하며 거침없이 일을 처리하는 사도를 엄하게 꾸짖는 영조의 대화내용을 담아내 두 사람의 갈등을 암시한다.

한편 사도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시끄럽다"고 말하는 영조의 모습은 실망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가운데 '영조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드는 부자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16일 개봉,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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