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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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레드벨벳·몬스타엑스·세븐틴의 '신인대전'

기사입력 2015.09.13 12:42 / 기사수정 2015.09.13 12: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9월 2주의 가요계에는 밝은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품은 신인 그룹들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했고, 그룹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이 컴백과 데뷔를 알렸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지난 9일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을 비롯해 '허프엔퍼프(Huff n Puff)' '캠프파이어(Campfire)' '레드 드레스(Red Dress)'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덤덤'은 중독적인 훅과 리듬감 가득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허프앤퍼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간 것처럼 꿈에 빠져든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드벨벳은 '더 레드'에 대해 "첫 정규 앨범에서는 '레드'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색깔을 더욱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면서 "향후 여성스러운 '벨벳'의 느낌도 전해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단침입'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는 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쉬(RUSH)'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신속히'와 함께 '히어로' '퍼펙트 걸(PERFECT GIRL)'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신속히'는 한 여자에게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가사를 담았다. 랩가수 기리보이가 몬스타엑스와 작업했다. '히어로(HERO)'는 브라스 사운드와 서브베이스 진행이 어우러지는 노래다.

몬스타엑스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잠깐의 공백기를 가졌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대를 하기 전보다 무대를 하면서 긴장이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3명의 멤버들이 모인 대형 그룹인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도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났다. 세븐틴은 10일 타이틀곡 '만세' 등 5곡이 실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보이스 비(BOYS BE)'를 발표했다.
    
'만세'는 세븐틴의 청초하고 발랄한 매력을 담은 곡으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 힘찬 베이스 리프와 세븐틴 만틔 톡톡 튀는 발랄한 분위기가 담긴 곡이다. 우지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과 관련해 "우지와 호시가 안무와 노래를 만들었다. 설레는 감정으로 신곡을 준비했다"면서 "한 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지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팁탑 동생 그룹'인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는 11일 데뷔 앨범 '일급비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 '위험해'와 '텐션 업' 그대로' '네버엔딩' 등 6곡이 담겼다.

'위험해'는 저스틴 비버 '원 레스 론리 걸', 엑소 '으르렁', 틴탑 '수파 러브' 등을 만들어낸 작곡 신혁이 작업했다. 직설적인 경고 메시지가 담긴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드라마틱한 곡 전개의 팝 댄스 곡이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에서는 맹수같이 변한 남자로 분한 업텐션의 차원이 다른 군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업텐션은 국내 데뷔와 동시에 중국 쇼케이스를 펼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 앨범 자켓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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