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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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의 '아빠' 출연, 왜? "다양한 세대 아우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8.28 14:22 / 기사수정 2015.08.28 14: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골프선수 박세리가 삼고초려 끝에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됐다. 박세리의 예능 고정 출연은 이례적이다. 

28일 '아빠를 부탁해' 측은 조민기, 강석우 부녀 하차 이후 새로운 가족으로 박세리 부녀와 이덕화 부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우 부녀인 이덕화와 달리 운동선수인 박세리의 출연은 의외다. 부상으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박세리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평소 '아빠를 부탁해'를 즐겨봤던 박세리와 다양한 연령대의 부녀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던 제작진의 뜻이 잘 맞았다. 

'아빠를 부탁해' 측은 "20대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현재까지 다양하게 다뤘고, 연령을 조금 높여서 다양한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30대 이상의 부녀가 나누는 이야기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 선수를 섭외한 것도 같은 연장선에서다. 박세리와 부친 박준철 씨는 아무래도 운동선수와 그의 부친인만큼 더욱 특별하다. 두 사람은 평범하게 추억을 쌓아본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물론 박세리 선수가 출연을 결정하기 까지 고심했고, 제작진 또한 삼고초려를 했다"고 박세리의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아직 박세리 부녀와 이덕화 부녀는 첫 촬영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 이 들이 어떠한 캐릭터와 콘셉트를 가지고 '아빠를 부탁해'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인지 관심이 높다. 

한편 박세리 부녀와 이덕화 부녀가 새롭게 출연하는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9월 6일 첫 선을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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