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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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세비야, 이번엔 요렌테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15.08.21 09:02 / 기사수정 2015.08.21 09:2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공격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세비야가 이번에는 페르난도 요렌테(30)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요렌테의 프리메라리가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행선지는 세비야다. 세비야는 최근 계속해서 요렌테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왔다. 케빈 가메이로, 치로 임모빌레 등을 데리고 오면서 전방의 무게감을 키운 세비야는 요렌테 영입으로 정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세비야는 이미 유벤투스에 800만 유로(약 104억 원) 금액 수준의 제안을 넣었고 상황은 유벤투스가 요렌테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유벤투스는 한편으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스코를 데리고 오고 싶어한다. 이스코가 안 될 경우에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라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스코나 이야라멘디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돈이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자금력이 조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채우기 위해 유벤투스는 요렌테를 세비야에 팔게 됐고 최근 이적 협상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면서 이적이 곧 성사될 것으로 마르카는 설명했다.

만약 이적이 결정나면 요렌테는 2013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난 이후 2년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에 밀려 경기를 뛸 기회가 많지 않았던 그가 올 시즌에는 세비야 유니폼을 입게 될 지 주목된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요렌테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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