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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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진짜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5.08.20 00:53 / 기사수정 2015.08.20 00:53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의 정체를 알았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3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최혜령(김소은)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양선은 김성열(이준기)의 생사를 알아보기 위해 궁에 숨어들었다. 그러나 조양선은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고, 이때 최혜령은 "내 시킬 일 있어 불렀으니 그만 가서 일 보시게. 따라오너라"라며 조양선을 감쌌다.

조양선은 "제가 연모하는 분입니다. 연모하는 분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그곳이 궁이 아니라 지옥인들 못가겠습니까"라며 김성열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고, 최혜령은 "내 보기에는 옛 정인을 잊지 못하는 것 같던데. 그자의 정체를 아느냐. 그자는 흡혈귀다"라며 폭로했다.
 
이를 지켜본 김성열은 조양선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결국 김성열은 조양선 앞에서 흡혈귀 능력을 드러냈고, "사실 난 사람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다. 조양선은 김성열을 와락 끌어안은 채 "살아계셨던 겁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김성열은 "너 내가 누군지 이제는 알지 않느냐. 헌데 내가 두렵지 않느냐"라며 걱정했지만, 조양선은 "제가 두려운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선비님은 그 오랜 세월을 한 사람을 연모하면서 지내지 않으셨습니까. 그분에 비하면 저는 스쳐가는 인연일지도 모릅니다"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특히 조양선은 "살아 있는 동안 선비님 곁에 있겠습니다. 언제고 제가 죽는다면 그 후로 옛 정인을 기억해주셨던 딱 그만큼만 저를 잊지 않아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성열 역시 조양선을 품에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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