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8 20:58 / 기사수정 2015.08.18 21:07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MRR이 MVP 스카이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B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18일 오후 7시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B조 2경기에서 MRR이 MVP 스카이를 3대 0으로 꺾고 B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용의 둥지’에서 치러진 1세트에서 MRR은 말 그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였다. MRR은 초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용의 둥지는 초반 주도권이 이후 오브젝트 점령까지 좌우하는 전장이다. MRR은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MVP 스카이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무려 3연속으로 용기사를 소환한 MRR은 순식간에 MVP 스카이의 진영을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승리 역시 MRR이 차지했다. 1세트 승리로 기세를 탄 MRR은 초반부터 강하게 스카이를 압박했다. 스카이는 거미 시종을 소환하며 반격을 준비했지만, MRR은 끊임없이 경험치 차이를 벌렸다. 결국 20레벨에 먼저 도달한 MRR은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 순식간에 스카이의 핵을 파괴했다.
이어진 3세트는 하늘 사원에서 치러졌다. 이번에는 MVP 스카이가 10레벨에 먼저 도달했다. 스카이는 초반 교전에서도 앞서는 듯 했으나, 13레벨에 벌어진 교전에서 패배했다. 이는 지원가의 부재에서 비롯된 패배였다. 이 교전으로 MRR은 레벨 차이를 뒤집고 순식간에 20레벨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다미’ 박주닮의 도살자가 빛났다. 다미의 도살자는 뛰어난 팀워크는 물론, 끊임없이 적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운영의 묘미를 보여준 MRR이 MVP 스카이를 3대 0으로 압도하며 B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mellowxing@xportsnews.com / 사진= '다미' 박주닮 ⓒ 송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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