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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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후보 낙점

기사입력 2015.08.13 17:13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차기 올림픽 기간 중에 치러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갈 한국 후보로 유승민(33)이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후보 추천 소위원회를 열고 다음 선거에 나갈 한국 후보로 유승민을 결정했다. 현재 문대성(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위원이 한국의 IOC 선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 위원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때 열린 선수위원 투표에서 당선됐으며, 내년이 되면 8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동, 하계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참가한 전세계 선수들이 표를 던지는 형식으로 열린다. 한 나라에서 투표를 통해  IOC 선수위원을 배출하면, 해당 선수위원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 나라의 다른 선수는 선수위원 투표에 나설 수 없다.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열리는 선수위원 선거에 나갈 후보로 진종오(36, 사격대표), 장미란(32, 전 역도대표)과 더불어 유승민을 추천 받았다. 그리고 심사 결과 유승민을 차기 선거에 나갈 최종 후보로 이날 결정했다. 유승민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탁구대표팀 코치로도 활약했다.

ky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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