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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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이대호, 오릭스전 23호 홈런…팀은 9회 끝내기 승리

기사입력 2015.08.11 21:47 / 기사수정 2015.08.11 21: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9일 지바롯데전에서 시즌 22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대호는 이날 다시 한 번 홈런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 가네코 치히로와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1-4로 팀이 지고 있던 5회 이대호의 방망이가 또 한 번 폭발했다.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이대호는 가네코의 3구째를 받아쳤고, 공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대호의 시즌 23호 홈런. 이후 이대호는 7회와 8회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6으로 지고 있던 9회 나카무라 아키라의 2타점 적시타와 야나기타 유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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