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에게 독설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4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차서후(윤균상)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민지수(박탐희)로부터 자신이 해외 발령이 될 수 있도록 추천한 사람이 차서후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결국 오하나는 차서후를 만났고, "지금 민 대표 만나고 오는 길이야. 스카우트, 서후 씨 추천이야? 왜?"라고 추궁했다.
차서후는 "우리가 처음 만난 파리에서 같이 일하면 헤어지자고 했던 네 말, 다시 되돌릴 수 있을 테니까"라며 인정했고, 오하나는 "그렇지 않아. 내가 하는 일이나 기회 얻는 거 '누구 때문에 얻었다. 잘됐다' 얘기 듣고 싶지 않아. 일과 서후 씨를 함께 대면하는 건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야"라고 독설했다.
이후 오하나는 '화가 난다. 화가 나는 이유가 좋은 기회를 포기해버리는 것 때문인지, 반복된 이별의 이유를 확인해서인지 모르겠다'라며 괴로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