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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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말하는 미래, 맨유는 No 미국은 Yes

기사입력 2015.07.25 11: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생제르망)가 이적설과 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힘을 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거취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인물이다. 여전히 PSG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빅클럽이 영입을 바라고 있다. 

옛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복귀를 강력하게 원했고 최근에는 맨유행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맨유의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깜짝 놀랄 만한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대상이라는 예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인터뷰서 "맨유로 이적한다면 판 할 감독과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 아약스서 뛸 때 판 할 감독과 선수와 기술고문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반면 MLS행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을 보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야후 스포츠'를 통해 "MLS가 정말 많이 성장했다. 10년 전 이 곳에 왔을 때 봤던 수준과 다르다"면서 "미국에서 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MLS는 올바르게 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PSG 잔류에 힘을 줬다. 그는 "나는 아직도 PSG의 선수"라는 말을 했고 프리시즌에서도 핵심 선수 역할을 톡톡히 하며 PSG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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