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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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라스트' 시련의 윤계상, 처절한 파티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5.07.24 21:37 / 기사수정 2015.07.24 21:3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라스트' 밑바닥으로 떨어진 윤계상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는 잘 나가던 펀드매니저 장태호(윤계상 분)가 윤정민(구재이)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호는 선배 박민수(박혁권)와 함께 했던 주식작전이 실패했고, 순식간에 350억을 날렸다. 70억을 잃은 정사장(이도경)은 두 사람을 납치했고, 죽음의 궁지로 몰아 넣었다.

박민수를 잃고 혼자 탈출한 장태호는 잡히면 죽는다는 두려운 생각을 가졌고, 숨어 지냈다. 돈이 다 떨어진 그는 서울역으로 향하며 노숙자의 길을 걷게 됐다.

체제에 적응을 하지 못하던 장태호는 계속 끼니를 굶었다. 지하철에서 돈을 주웠지만, 서열 7위인 뱀눈(조재윤)에게 발각돼 돈을 빼앗겼다. 

분을 못 이긴 장태호는 뱀눈을 때려 눕혔고, 뱀눈의 부하들은 오히려 땅에 널부러진 뱀눈을 가격했다. 

장태호에게 뱀눈의 일당이 찾아와 복종의 뜻을 표했다. 순간 뱀눈을 제압하고자 했던 오십장(김지훈)이 찾아와 장태호에게 시비를 걸었다.

차해진(공형진)이 찾아와 중재를 하며 차후로 두 사람의 대결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차해진은 장태호에게 서울역 지하경제의 규모가 100억원이라고 솔깃한 말을 건넸고, 서열 싸움의 장인 '파티'를 통해 위로 올라가면 거금을 거머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태호는 한 달만에 윤정민을 찾았지만, 그녀는 변심했고 이별을 통보했다. 분노로 가득한 장태호는 다시 성공해 윤재이를 쟁취하고야 말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목숨을 잃은 박민수를 애도하던 장태호는 "미안해 형, 나 살아야겠다"며 서울역의 세계에 순응할 것을 암시했다.

굳은 마음을 먹은 장태호는 차해진에게 "NO.1을 내가 제껴야 겠다"며 피 튀기는 세계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장태호가 피라미드의 정점인 곽흥삼(이범수)을 넘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스트'는 감각적인 그림체와 쫄깃한 스토리로 6000만 뷰라는 기념비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로 약육강식의 룰이 존재하는 지하세계의 100억 원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꽃 튀는 서열싸움을 그린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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