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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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옥택연 첫 만남…두 사람의 관계는?

기사입력 2015.07.08 10:00 / 기사수정 2015.07.08 10:5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어셈블리' 송윤아와 옥택연이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측은 8일 송윤아와 옥택연의 첫만남 현장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송윤아와 옥택연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사과하는 옥택연을 뒤로 한 채 돌아서는 송윤아의 표정은 얼음처럼 차갑게 굳어있다.

송윤아는 극중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굵직한 정치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초엘리트 여성. 그런 그녀가 생활고에도 꿋꿋한 열혈고시생 옥택연과는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또 이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이들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성사된 송윤아와 옥택연의 첫만남은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와는 달랐다. 컷소리만 나면 방실거리는 옥택연의 귀요미 표정에 집중력 귀신인 송윤아마저도 포커페이스를 풀고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은 각각 직장과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애달픈 가장, 각박한 세상 속 홀로서기가 너무도 힘겨운 여성, 고스펙만을 요구하며 일해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서글픈 청춘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라며 "잘못된 정치, 힘겨운 세상살이에 고달픈 우리들의 모습을 쏙 빼 닮은 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통해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윤아 옥택연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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