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28 18:38 / 기사수정 2007.09.28 18:38
[엑스포츠뉴스=박형진 기자] 260억원에 호나우딩요의 영입이 가능하다면?
바르셀로나의 '영웅' 호나우딩요가 계속되는 부진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그의 이적이 가능하다는 루머가 급부상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바르셀로나에서 5년째 머물고 있는 호나우딩요가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피파의 17조 조항 때문이다. 피파의 규정에 따르면 구단에서 5년 동안 머문 28세의 선수는 자신의 잔여 연봉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호나우딩요는 자신의 잔여 연봉에 해당하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6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지불하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한 발 더 나아가 호나우딩요의 에이전트인 그의 형이 이미 첼시와 가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밀란,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나우딩요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그의 이적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이 예상된다.
호나우딩요는 경기 이틀 전 클럽에서 밤을 보낸 것이 스페인 언론에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그의 부진한 경기력이 방탕한 생활과 연관되어 있다는 설명이 힘을 받았기 때문. 게다가 호나우딩요가 라이카르트 감독의 딸인 린제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며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돌고 있다.
일단 호나우딩요의 에이전트와 라이카르트 감독은 잇따른 호나우딩요에 대한 루머를 부정하고 나섰다. 데 아시스 에이전트는 "호나우딩요는 바르셀로나에서 낙원 같은 삶을 즐기고 있다"며 성급한 이적설을 경계했고, 라이카르트 감독도 "호나우딩요는 바르셀로나의 핵심이다"고 밝히며 절대 그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유럽 강팀들이 피파 규정 17조를 활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 역시 호나우딩요의 이적에 장애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호나우딩요를 영입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예의'는 얼마든지 깨질 수 있는 것이 축구계의 냉정한 현실. 호나우딩요의 이적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그가 다른 팀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점점 머지않은 미래가 되는 듯하다.
[사진=호나우딩요 (C) UEF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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