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29 15:24 / 기사수정 2015.06.29 15: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와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베테랑'(감독 류승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올 여름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매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들을 찾는 유해진이지만, 이렇듯 여러 작품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흔치 않은 일이다.

유해진은 지난 18일 개봉한 '극비수사'에서 공길용(김윤석 분) 형사의 사주만이 실종된 아이를 살릴 수 있다고 예언하고, 오로지 아이의 생존만을 바라며 소신을 다해 끝까지 수사에 최선을 다하는 도사 김중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흥행 면에서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극비수사'는 28일까지 219만171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제공)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경신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1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 경신 후 이어지는 흥행세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의 또 다른 모습은 24일 개봉한 '소수의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수의견'에서는 이혼전문 변호사였지만 후배 변호사 윤진원(윤계상 분)과 함께 의기투합해 철거 현장에서 아들을 잃고 의경을 죽인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되는 변호사 장대석 역으로 분했다. '소수의견'은 28일까지 21만54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중이다.
8월에는 영화 '베테랑'이 기다리고 있다. '베테랑'에서는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곁을 지키는 최상무 역을 맡아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은 진지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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