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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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망주'벅스턴, 결승득점으로 팀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15.06.15 09:49 / 기사수정 2015.06.15 09: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이 15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에디 로사리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5연패를 끊는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벅스턴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한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9회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빠른 발을 선보였다. 3대3 동점상황으로 맞이한 9회초에서 벅스턴은 야수선택으로 1루에 출루한 뒤, 우중간을 가르는 에디 로사리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데뷔 득점을 기록했다.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은 벅스턴에 대해 "우리 모두 그가 최고의 선수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 타격에서 많은 부분을 배워야 할 것"이라 말했다.

트윈스는 토리 헌터가 판정 불복종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고, 아론 힉스의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름으로써 비어버린 25인 야수 로스터에 벅스턴을 기용했다.

벅스턴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트윈스가 지명 한 만큼 잠재성을 인정받은 유망주이다. 미국 스포츠언론 또한 그를 주목하고 있었다. ESPN 야구 전문가 케시 로우의 유망주 랭킹에 벅스턴은 3위를 차지했고, MLBPipeline이 제공하는 유망주 랭킹은 그의 이름을 1위에 올렸다.

벅스턴은 2015년 빅리그 무대를 밟기 전, 트윈스 산하 더블A 팀인 채터누가에서 59경기를 출장해 타율 0.283, 출루율 0.351, 장타율 0.489을 기록했다. 볼넷을 26개를 기록할 동안 삼진을 51개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벅스턴은 아직 선구안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벅스턴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오늘 정말 편안했고, 경기를 계속 출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벤치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아지면, 점점 불안해 질 것 같다"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바이런 벅스턴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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