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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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안심할 수 없는 KT-포기하기 이른 CJ,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5.06.15 00:07 / 기사수정 2015.06.15 13:5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와 CJ 엔투스, 3라운드 들어 운명이 바뀐 두 팀의 경기가 벌어진다.

오늘(1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3라운드 6주차 1경기 KT 롤스터 대 CJ엔투스의 경기가 열린다.

각각 2위와 5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차는 얼마 나지 않기에 두 팀 모두 방심할 수 없다. KT 롤스터는 영봉패를 당한다면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밀릴 수 있다. 반면 이번 경기에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지난 라운드 우승팀인 CJ 엔투스 역시 낙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할 경우 2승 4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힘들어진다.


KT 롤스터는 이영호가, CJ 엔투스는 조병세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이영호는 다승 1위인 김준호를 상대로, 조병세는 80%의 승률(12승 3패)의 승률의 김대엽과 경기를 가진다.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인 만큼, 이영호와 조병세의 활약에 따라 경기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다승 선두권에 포진된 선수들의 경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경기에 다승 1위 김준호(14승), 2위 한지원과 이승현(13승), 3위 김대엽과 주성욱(12승)이 출전한다. 2위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외한 모든 선두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 경기 결과에 따라 다승왕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과연 KT 롤스터가 2위를 지킬까, 아니면 CJ 엔투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의 불꽃을 살려낼까.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 이승현(위), 김준호(아래)]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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