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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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 감독 "다음주 8강 가는 팀은 광저우다"

기사입력 2015.05.20 21: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에 패한 광저우 헝다(중국)의 파비오 칸나바로(42) 감독이 2차전서 반격을 자신했다. 

칸나바로 감독이 이끈 광저우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거친 플레이로 후반 1명이 퇴장당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광저우는 지키는 축구를 하다 종료 직전 김두현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만난 칸나바로 감독은 "많았던 찬스를 성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골을 넣었다면 일찍 결정이 났을 경기다"며 "득점 기회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이 패배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아쉬워했다. 

광저우는 경기 막판 성남의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김두현이 성공하면서 무승부 획득에 실패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상황을 잘 보지 못했다. 골키퍼가 볼을 잡는 것만 봤는데 다른 상황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성남에 기선을 내준 광저우지만 칸나바로 감독은 8강행을 자신했다. 그는 "16강은 2차전까지 치러야 경기가 끝난다. 2차전은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기겠다"면서 "원정골 한 골을 넣은 것이 고무적이다. 다음주에 광저우가 8강에 오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칸나바로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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