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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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데뷔 3년차'의 조용한 흥행파워…진정성 通했다

기사입력 2015.05.20 16:56 / 기사수정 2015.05.20 16:5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홍대광의 신곡 '잘됐으면 좋겠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은 홍대광은 그간 화려함보다 평범함, 목소리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만으로 가요계에 도전해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없이도 음원과 OST의 꾸준한 히트, 팬덤 확장에 따른 콘서트 연속 매진 등 3년째 조용한 흥행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부족한 예능감과 평범한 외모로 주목 받지 못했던 홍대광은 청량하고 담백한 음색, 오로지 목소리와 음악만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3년 4월 씨스타 소유와의 입맞춤으로 주목 받았던 데뷔곡 '굿바이(With 소유 of 씨스타)'로 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슈스케' 당시 "착하기만 해서 안 된다.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던 홍대광의 반전 이었던 것. 더불어 2013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에서 최고의 루키에 선정, 新 음원 강자의 출현을 알렸다.

지난 해 1월 발표한 '답이 없었어'는 홍대광의 인지도와 얼굴을 대폭 알릴 수 있었던 대표곡이다. 당시 안경을 벗은 파격 비주얼 변신으로 이슈몰이에 성공하며 음원 차트 장기 집권에 성공했다. '답이 없었어' 곡 특유의 분위기와 멜로디 또한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매김 했다.

드라마 OST에서도 강점을 발휘했다. SBS '주군의 태양'의 '너와 나, KBS '괜찮아 사랑이야'의 'I Feel Yoou' 등 홍대광의 달콤한 음색과 로맨틱 장면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으며 연이은 OST 히트를 기록한 것.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홍대광은 데뷔 후 여자 선배 가수들과의 피처링, 드라마 OST, 비주얼 변신 등 음악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계속 변신을 시도해 왔다"며 "홍대광의 가창력과 목소리 등 가수로서의 기본기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있어 신곡 '잘됐으면 좋겠다' 이후 음악 활동에도 꾸준한 음원 파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홍대광은 오는 6월 27일과 28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고백'을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홍대광 ⓒ CJ E&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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