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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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의철의 억울한 패배, 숫자가 말해준다

기사입력 2015.05.17 09:28 / 기사수정 2015.05.17 11:0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UFC 복귀전을 가진 남의철(34,수박E&M)이 편파 판정에 무릎을 꿇었다. 숫자가 그의 억울한 패배를 뒷받침한다.

남의철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66에서 필리핀계 미국 선수인 필립 노버를 상대로 1-2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방태현(32)과 임현규(30,이상 코리안탑팀)도 모두 패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남의철의 경기였다.

1라운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노버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노버의 공격 패턴을 읽은 남의철은 적극적인 파운딩으로 유효타를 늘렸다. 3라운드에서도 효율적인 공격과 수비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남의철의 당연한 승리가 예상됐다. 경기가 끝난 후 총 타격 횟수에선 79-58로 확연히 앞섰다. 적중 횟수에도 70-31로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심판들이 내린 판정은 '필리핀계' 노버의 승리. 2, 3라운드에서 제대로 된 공격조차 시도하지 못한 노버였다. 그리고 남의철은 억울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UFC 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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