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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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 난조로 마이애미에 발목…연승 종료

기사입력 2015.05.14 12:21 / 기사수정 2015.05.14 12: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불펜 난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5-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이전까지 5연승을 달렸던 다저스의 연승 행진도 제동이 걸렸다.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뒤이어 나온 애덤 리베라토어가 2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3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내줬다. 3회초 선두타자 디 고든이 2루타를 때려냈고, 마틴 프라도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땅볼로 홈까지 밟았다. 4회초에는 1사 후 J.T 리얼무토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 이어 투수 제러드 코자트까지 안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했다.

2점을 내줬지만 다저스는 4회말부터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알렉스 게레로가 3루타를 때려냈고, 여기에 상대의 폭투까지 겹치는 행운으로 쉽게 홈을 밟았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5회말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안드레 이디어가 볼넷을 골라내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134M짜리 대형홈런으로 단숨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작 피더슨도 홈런을 때려내면서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7회초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시작으로 이치로 스즈키-고든-프라도-스탠튼이 5타자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마이애미가 단숨에 점수를 5-4로 뒤집었다. 결국 다저스는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애덤 리베라토어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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