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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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는 신호탄' 맨유, 5월 폭풍 영입 돌입

기사입력 2015.05.08 07: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맨유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의 신성 멤피스 데파이(21)를 영입했다.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 우승 주역인 데파이는 공격자원 부족으로 신음하던 맨유의 고민을 해결할 카드로 손꼽힌다. 

데파이의 합류로 맨유는 더욱 강한 공격을 펼치게 됐다. 측면 자원으로 득점력까지 갖춘 데파이를 통해 앙헬 디 마리아, 애슐리 영 등과 함께 다양한 공격 전개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선수 보강에 성공한 맨유는 필요한 자원 영입에 더욱 힘을 낼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데파이가 맨유의 대거 영입에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지난 여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맨유는 이번 여름에도 1억5천만 파운드(약 2488억 원)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맨유가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포지션은 수비다. 시즌 내내 안토니오 발렌시아로 응급처치했던 오른쪽 풀백에 나다니엘 클라인(사우샘프턴)을 주시하고 있고 중앙 수비도 오랫동안 관심을 보인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와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는 생각이다. 

클라인과 훔멜스를 최우선 순위에 둔 맨유는 그 뒤로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케빈 스트루트만(AS로마) 등도 꾸준히 영입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왼쪽부터 클라인, 훔멜스, 귄도간 ⓒ AFPBBNews = 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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