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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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조권·키·신우·켄, 뮤지컬 '체스'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5.05.06 09:00 / 기사수정 2015.05.06 09: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신성우, 조권, 키, 신우, 켄 등이 뮤지컬 '체스'에 캐스팅됐다.

6일 공연 제작사 쇼홀릭 측은 뮤지컬 '체스'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공개했다.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은 작품이다. 체스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치적 공작 속에서 이 세 사람은 일생을 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 어메이징’ 등을 작업한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의 작품이다. 

냉전 속에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2AM 조권 샤이니 키, B1A4 신우, 빅스 켄이 출연을 확정했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에는 신성우∙이건명이 낙점됐다. 프레디의 조수로서 야망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는 플로렌스 역에 안시하∙이정화가 캐스팅됐다.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는 김장섭∙김법래가 연기한다.

일견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계산이 빠르고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는 박선우∙박선효가 발탁됐다. 체스 챔피언십을 통제하고자 하는 위원장이자 심판 역에 홍경수,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 역에 김금나가 캐스팅됐다.

올해 1월 뮤지컬 ‘로빈훗’을 국내 관객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프로듀서와 함께 뮤지컬 ‘체스’ 국내 초연의 지휘를 맡는다.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6월 19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체스 출연진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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