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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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옹달샘 출연 프로그램 하차 없다, 한 번 더 기회 줄 것"

기사입력 2015.04.29 15:01 / 기사수정 2015.04.29 15: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JTBC 측이 과거 막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멤버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하차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JTBC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옹달샘 멤버들의 하차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옹달샘 멤버들은 JTBC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세윤은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내 친구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이며, 장동민은 '엄마가 보고 있다' '크라임씬2'에 나오고 있다. 또 유상무는 방송 예정인 새 예능 '5일간의 썸머'(가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옹달샘 멤버들은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어떤 말을 드려도 부족한 것을 알고 있다. 저희가 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와 가깝게 소통하고, 더 많은 분께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27일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비하한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로부터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어 유세윤과 유상무의 과거 발언도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커졌고, 방송사에서도 이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하차 논의가 오고간 가운데 JTBC는 '옹달샘의 하차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입장을 정리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옹달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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