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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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

기사입력 2015.04.22 22:2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그리고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이용규의 적시 2타점과 김회성의 쐐기포를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전날(21) 5회에 나온 정범모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팀 분위기는 침체해 있었다. 당시 경기 후 김성근 감독도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이날 승리로 찜찜했던 전날 패배를 털어냈다. 2회 터진 이용규의 적시 2타점과 김회성의 쐐기포가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불펜진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김성근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모처럼 만의 투타 조화가 이뤄낸 결과였다.

김 감독은 "먼저 투수들이 잘해줬다. 그리고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고 전날 곤욕을 치른 정범모를 칭찬했다.

이어 "안타 수가 적었지만, 적시타가 잘 나왔다. 특히 김회성의 홈런이 컸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이번 LG와의 3연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배영수를 선발로 낙점했다. LG는 루카스 하렐로 맞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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