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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3홈런' 다저스, SD 7-4 제압

기사입력 2015.04.09 14: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애드리안 곤잘레스(33)의 맹타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지고 왔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1승씩을 나눠가진 두 팀답게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1회초 멧 캠프가 중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자 저스틴 업튼이 좌월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그러자 1회말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곧바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1-2로 따라붙었다.

2회초 샌디에이고가 삼자 범퇴로 주춤하자 다저스가 곧바로 2회말에 역전에 성공했다. 칼 크로포드와 후안 유리베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작 피더슨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의 선발 앤드류 캐쉬너가 브랜든 맥카시에게 볼넷을 허용해 동점이 됐고, 지미 롤린스가 상대 실책을 얻어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푸이그가 3루 땅볼로 추가 점을 올려 4-2로 달아났다.

3회말 곤잘레스의 홈런포가 가시 가동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곤잘래스는 캐쉬너의 두 번째 공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아치를 그려냈다. 그리고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곤잘레스는 다시 한 번 캐쉬너의 2구를 받아쳐 비거리 140M짜리 대형 홈런포를 터트렸다.

6회초 샌디에이고가 반격에 나섰다. 첫 타자로 나온 윌 미들브룩스가 홈런을 때려내 한 점 만회한 샌디에이고는 욘더 알론소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2루타와 안타로 추가점을 올려 4-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다저스는 선발 브랜든 맥카시에 이어 파코 로드리게스(⅓이닝 무실점)-페드로 바에스(1⅔이닝 무실점)-J.P.하웰(1이닝 무실점)-호엘 페랄타(1이닝 무실점)가 샌디에이고의 타선을 막아내 7-4로 이날 경기로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맥카시는 5이닝동안 9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의 선발 캐쉬너는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애드리안 곤잘레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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