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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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리메이크 수입? 일전 안온다"

기사입력 2015.04.06 23:36 / 기사수정 2015.04.06 23: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힐링캠프' 이문세가 리메이크곡에 대한 수입을 언급했다.

이문세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봄 감성 충만한 '봄맞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문세의 친구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문세의 친구들로 등장해 '잊지 말기로 해'를 함께 열창한 씨스타 소유는 "후배 분들과 리메이크 작업을 많이 하셨다. 수입을 많이 올려서 건물을 올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문세는 "궁금할 수 있겠다"며 "저한테는 일전이 안 온다. 기획사나 제 노래를 리메이크한 수많은 후배들이 예의 차원에서 '선배님 노래 제가 리메이크 해도 돼요'라고 하는 거지, 제가 '하지 말아라'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법적으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가창자들이 가수로서 받는 저작료가 따로 있다. 노래가 방송에서 한 번 나가면 작사료, 작곡료, 편곡료, 가창료가 있다. 한 번 방송이 되면 저에게 약 2,470원 정도가 들어온다. 그게 합쳐져서 한 달이 되면 얼마가 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문세는 "소유도 내 노래 부르고 싶으면 허락 안받고 부르면 된다. 그래서 건물을 올려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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