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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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 문경찬 "자신감만큼은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5.04.05 17: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문경찬(23,KIA)이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남겼다.

문경찬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문경찬은 이대형(8)-김민혁(9)-김태훈(D)-마르테(5)-김상현(7)-박경수(4)-조중근(3)-용덕한(2)-박기혁(6)으로 이어지는 kt 타자들을 상대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결국 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아 문경찬은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까지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2회초와 4회초, 5회초에 실점 위기마다 나온 병살타는 문경찬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기를 마친 문경찬은 "아직 얼떨떨하다. 무엇을 던졌는지 기억이 안난다. 시합에 들어가기 전 부터 제구 하나만 생각했다"며 "긴장은 안됐고, 재미있고 설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운드에 적응을 못해서 변화구 제구가 잘 안됐다"며 "구속 욕심은 있지만 지금 잘하는 것을 살리고 싶다. 나는 제구력 투수다"라고 강조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 문경찬은 "자신감 하나는 자신있다. 기복없이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문경찬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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