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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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경찰청과 연습경기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5.03.25 18:15 / 기사수정 2015.03.25 18:1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경찰청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SK는 이명기(7)-박계현(4)-최정(5)-박정권(D)-박재상(9)-박진만(3)-조동화(8)-정상호(2)-김성현(6)이 선발 출전했다.

경찰청은 이정담이 선발 투수로 나섰고,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 등판했다. 이날 켈리는 6이닝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2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켈리가 내려간 이후 7,8회는 김광현이 등판해 2이닝 1실점(2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경찰청 이정담과 켈리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SK가 5회 경찰청의 두번째 투수 임치영을 상대로 1점을 먼저 뽑아냈다. 김성현이 안타 이후 이명기의 땅볼로 진루했고, 나주환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SK는 7회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세번째 투수 안규현을 상대로 이재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성현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로 이재원이 들어오면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8회 김광현이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고, 9회 박민호가 올라와 연속 볼넷 이후 한승택의 타석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SK가 9회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을 봤고, 실전 경기를 많이 치르지 못한 투수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최정에 대해서는 "괜찮다. 경기 출전 수가 많지 않아 감각을 찾아야 한다. 개막에 들어가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SK 선수단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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