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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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위원장 "이변 없는 한 평창올림픽 분산개최 없다"

기사입력 2015.03.09 17:33 / 기사수정 2015.03.09 17:3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다시 한번 분산개최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산개최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만 차선책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분산개최에 대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당초 일본 등 주변 국가의 일부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데 이어 최근에는 시설 문제와 비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나눠 치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양호 위원장은 "제반 시설을 보지 않고 경기장만 따져서 분산 개최를 이야기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면서 "분산 개최를 논의하는 것은 혼란을 부르고 국제적인 신뢰도 떨어뜨린다"며 논의의 여지도 남겨두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조양호 조직위원장 ⓒ 조직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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